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에서 열린 강연에서 AI 시대의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과 민간 합동 '맥스 얼라이언스'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AI 기술이 자동차, 배터리,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전환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국은 이러한 기술적 경쟁력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도태될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하였다.
AI 시대의 경쟁력 확보: 철기문명의 귀환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은 AI의 도입과 활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김정관 장관은 AI 시대를 '철기문명'의 시대에 비유하며, 이러한 새로운 기술 물결에 적응하지 못하는 국가나 기업은 결국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AI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고객의 요구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경쟁 상대보다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에서는 AI의 적용이 더욱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기술이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김 장관은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부의 정책과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AI 기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인 '맥스 얼라이언스'가 발전하게 되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식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환을 넘어서 산업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다.
산업 대전환 전략: 민간 합동 ‘맥스 얼라이언스’의 역할
김정관 장관은 민간 합동 '맥스 얼라이언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산업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피력하였다. 이는 단순한 기업 간 협력이 아닌,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AI 기술을 통합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집단적 노력을 의미한다.
자동차, 배터리, 선박 산업은 AI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로 지목된다. 이러한 산업들이 AI 기술을 통합하여 성장할 때, 전체적인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이다. 특히, 배터리 산업에서는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가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및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맥스 얼라이언스'는 이러한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모델을 통해 기업들은 기술적 장점을 서로 공유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정책 지원과 자금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은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도태 위기
AI 시대에 진입하는 만큼 기술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김정관 장관은 강조한다. 그는 이러한 시대에서의 도태를 피하기 위해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기술 혁신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와 생태계의 형성 또한 필수적이다.
한국은 기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AI 교육과 역량 개발에도 적극 투자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다루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진과 의사결정자들도 기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필요성을 반영해야 한다. AI가 통합된 경영 전략이 있어야만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김 장관은 마지막으로, AI의 기술적 발전이 불러올 도태의 위험을 경계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산업 전환과 혁신은 개인이나 회사 단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야만 가능한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협력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이 AI 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